오늘의 말씀
디모데전서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묵상
이 구절의 강도는 놀랍게 무겁다.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 사람을 믿음을 배반한 자라 부른다. 신앙을 입으로 고백하면서 가장 가까운 책임을 외면하는 모순을 정면으로 짚은 것이다.
돌봄은 추상이 아니라 구체다. 끼니, 약값, 안부, 시간. 멀리서 선한 사람이 되기는 쉬워도, 매일 부대끼는 가족을 꾸준히 돌보는 일은 어렵다. 이 구절은 믿음의 진위가 바로 그 자리에서 드러난다고 본다.
돌봄을 의무로만 받으면 무겁기만 하다. 그러나 내가 받은 돌봄을 떠올리면 결이 달라진다. 오늘 내가 책임진 사람 한 명에게, 미뤄 둔 작은 돌봄 하나를 실행해 본다.
매일 한 구절, 마음에 새기고 싶다면
하루기도가 오늘의 말씀과 기도를 이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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