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출애굽기 2:2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출애굽기 2:2 (개역한글)

묵상

한 어머니가 갓 태어난 아들을 석 달 동안 숨긴다. 죽음의 명령이 내려진 시대에, 아이를 살리려는 마음 하나로 두려움을 견딘 자리다. 본문은 그가 아이의 "준수함"을 보았다고 적는다. 어떤 영웅적 계산이 아니라, 품에 안긴 작은 생명에 대한 사랑이 그 모든 위험을 감수하게 했다.

숨긴다는 것은 매일의 일이었다. 한 번의 용기가 아니라 석 달 동안 반복된 조심스러움이었다. 들킬까 졸이는 밤과 숨죽인 낮이 이어졌을 것이다. 사랑은 종종 거창한 결단이 아니라 이렇게 지치도록 되풀이되는 보살핌의 모양을 한다.

지켜 내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 일이 한 번에 끝나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품어 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어지는 작은 돌봄을 하나님은 이미 지켜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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