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이사야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묵상
젖 먹이는 어머니는 아이를 잊고 싶어도 잊지 못한다. 가슴이 먼저 아이를 기억하고, 몸이 먼저 아이를 부른다. 이사야는 그 가장 끊기 어려운 사랑을 끌어와, 그보다 더 끊기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버림받은 것 같은 자리에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잊혀졌다는 느낌이다. 아무도 나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생각만큼 사람을 외롭게 하는 것도 없다. 이 구절은 그 외로움 한가운데로 들어와, 잊혀진 것이 아니라 잊을 수 없는 존재라고 말을 건넨다.
오늘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한 문장을 천천히 떠올려 본다. 나를 지으신 분은 나를 잊지 못하신다. 느낌은 잊혔다 말해도, 그분의 기억은 끊기지 않는다.
매일 한 구절, 마음에 새기고 싶다면
하루기도가 오늘의 말씀과 기도를 이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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