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28:20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묵상
예수께서 제자들을 떠나시기 직전에 남기신 말씀이다. 곧 보이지 않게 되실 분이 함께 있겠다고 하신다.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과 곁을 떠나는 것이 같지 않음을 이 한 문장이 갈라 놓는다.
세상 끝날까지라는 약속에는 빈 날이 없다. 잘 풀리는 날만 함께하시겠다는 조건이 붙어 있지 않다. 무너지는 날에도,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 평범한 날에도, 그 약속은 똑같이 유효하다.
오늘 혼자라고 느꼈던 시간을 돌아본다. 함께 계신다는 약속은 그 느낌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느끼지 못한 순간에도 그분이 자리를 비우지 않으셨음을 일러 준다. 보이지 않는 동행은 보이는 동행보다 끈질기다.
매일 한 구절, 마음에 새기고 싶다면
하루기도가 오늘의 말씀과 기도를 이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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