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잠언 15: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거니와.”
묵상
같은 잠언 안에서 지혜로운 아들이 아비를 즐겁게 한다는 말이 다시 울린다. 반복은 우연이 아니라 강조다. 한 가정에서 자녀의 분별이 부모에게 주는 기쁨이 그만큼 깊고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이다.
즐겁게 한다는 것은 부모를 위해 무언가를 해 드리는 행위가 아니다. 자녀가 제 길을 바르게 걷는 모습 자체가 부모에게 기쁨이 된다. 멀리서 잘 지낸다는 소식 하나가 부모의 하루를 데우는 것처럼.
오늘 나는 누구의 기쁨이 되고 있는지, 혹은 나의 어떤 모습이 가까운 이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지 돌아본다. 거창한 효도가 아니라 바르게 살아 내는 하루가 이미 사랑하는 이에게 닿는다.
매일 한 구절, 마음에 새기고 싶다면
하루기도가 오늘의 말씀과 기도를 이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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