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잠언 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묵상
"너를 낳은 아비"라는 표현은 부모를 추상적 권위가 아니라 내 생명의 출처로 다시 보게 한다. 청종하라는 말은 무조건 복종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있게 한 사람의 말에 귀를 닫지 말라는 권면에 가깝다.
뒤이어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고 한다. 부모가 약해지고 느려질 때 마음이 흔들리기 쉽다는 것을 본문은 알고 있다. 한때 나를 업던 손이 이제 떨릴 때, 그 변화 앞에서 존중을 거두지 말라는 당부다.
오늘 부모에게, 혹은 나를 키운 누군가에게 전화 한 통을 떠올려 본다. 가르치려는 말이 아니라 듣는 귀로. 경히 여기지 않는 마음은 거창한 효도가 아니라 작은 관심에서 드러난다.
매일 한 구절, 마음에 새기고 싶다면
하루기도가 오늘의 말씀과 기도를 이어 드립니다.
하루기도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