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시편 138: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묵상
이 구절에는 시간이 박혀 있다. "내가 간구하는 날에" 응답하셨다는 것이다. 응답이 한참 뒤에 온 게 아니라, 부르짖은 바로 그날에 닿았다는 기억이다.
다만 응답의 모양이 눈여겨볼 만하다. 형편이 단번에 정리된 게 아니라, 영혼에 힘이 더해졌다고 말한다. 밖이 잠잠해지기 전에 안이 먼저 단단해졌다. 버틸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그날의 응답이었다.
오늘 무언가를 간구하고 있다면, 응답을 상황의 변화로만 기다리지 않아 본다. 마음에 슬며시 더해지는 힘, 어제는 못 견디던 것을 오늘은 견디게 하는 그 작은 변화도 응답일 수 있다.
매일 한 구절, 마음에 새기고 싶다면
하루기도가 오늘의 말씀과 기도를 이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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