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예레미야애가 3:22-23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시도소이다.
예레미야애가 3:22-23 (개역한글)

묵상

예레미야애가는 폐허 위에서 쓰인 글이다. 무너진 도성과 깊은 절망의 한복판에서 시인은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다고 고백한다. 절망의 부정이 아니라 절망 속에서 발견한 빛이다.

"아침마다 새로우니"라는 구절이 위로를 준다. 어제의 실패가 오늘까지 따라오지 않는다. 매일 아침은 새로 받은 자비의 분량으로 시작된다.

지난날의 무게에 짓눌려 있다면, 오늘 아침이 새로운 긍휼의 자리임을 기억한다. 성실하심은 어제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날마다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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