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묵상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는 말은 인간 본성을 거스른다. 미워할 자격이 충분한 자리에서 도리어 기도하라 하신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내 힘이 아니라 받은 사랑에 있다.
원수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상대를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나를 위한 것이다. 미움을 품은 마음은 결국 나를 갉는다. 기도는 그 갉음에서 나를 풀어 준다.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려 애쓰기 전에 먼저 그를 위해 한 줄 기도해 본다. 기도가 굳은 마음의 첫 틈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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