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시편 91:1-2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거하는 자여,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시편 91:1-2 (개역한글)

묵상

"은밀한 곳"과 "그늘"은 숨을 곳을 가리킨다. 폭염과 위협을 피해 들어가는 자리다. 피난처는 멀리 있는 요새가 아니라 지존자 곁의 은밀한 자리다.

다윗은 그곳을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라 부른다. 소유격이 반복된다. 막연한 보호가 아니라 나의 것으로 삼은 신뢰다. 입으로 그렇게 부르는 고백이 그 자리로 들어가는 문이 된다.

불안에 노출되어 있다고 느끼는 날, 숨을 곳을 먼 데서 찾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그늘이 이미 곁에 있다. 그 그늘 아래로 들어가는 것이 오늘의 피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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