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하박국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그래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묵상
무화과도 포도도 열매가 없는 자리에서 시인은 "그래도 즐거워하리로다"라고 적는다. 기쁨의 조건이 수확이 아니라는 선언이다. 풍요가 사라진 자리에서도 마르지 않는 기쁨이 있다.
기쁨의 출처가 분명하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이다. 가진 것이 아니라 함께 계신 분이 기쁨의 근거다. 그래서 형편이 무너져도 기쁨은 무너지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열매가 하나도 없는 날, 기쁨을 형편에서 찾으려 애쓰지 않는다. 열매와 무관한 기쁨이 어디에 뿌리내렸는지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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