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시편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편 127:3 (개역한글)

묵상

자식을 "여호와의 기업"이요 "상급"이라 부른다. 기업은 물려받는 유산이고 상급은 거저 주어진 선물이다. 자녀를 소유가 아니라 맡겨진 선물로 보는 시선이다.

맡겨진 선물에는 돌려드릴 책임이 따른다. 내 뜻대로 빚는 대상이 아니라, 잘 길러 본래 주인에게 향하게 하는 청지기의 자리다.

양육이 버겁게 느껴지는 날, 이 아이가 내 손에 맡겨진 선물임을 떠올린다. 소유하려 하면 무겁지만, 맡아 기른다고 생각하면 짐이 조금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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