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묵상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눈물을 못 본 척 거두라는 것이 아니라, 친히 닦아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슬픔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끝을 보여 준다.
다시는 사망도 애통도 없으리라는 말은 지금의 애통을 가볍게 여기라는 뜻이 아니다. 지금의 눈물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소망이다. 끝을 아는 사람은 오늘의 슬픔을 다르게 견딘다.
이별의 한복판에 있다면, 그 슬픔을 서둘러 거두지 않아도 된다. 다만 모든 눈물을 닦으실 손이 끝에 기다린다는 것을 함께 붙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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